(책 리뷰) 모바일 플랫폼 비즈니스 : 기술, 비즈니스, 문화의 대융합

여러 강의와 컬럼으로 유명한 류한석 소장님의 “모바일 플랫폼 비즈니스“가 출간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자와의 친분을 떠나 회사에서 매일매일 고민하는 주제가 바로 모바일 플랫폼 비즈니스라 더욱 반가운 책이었답니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최근 가장 뜨거운 주제 중 하나인 모바일과 다양한 플랫폼, 그리고 이들을 활용한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이야기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책은 크게 4가지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선 ‘스마트 디바이스와 플랫폼 비즈니스’로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의 태동과 현재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더불어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프레임워크인 기술, 비즈니스, 문화의 아키텍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우리는 닷컴시절부터 이미 수 많은 서비스의 흥망성쇄를 보아왔습니다. 한 때 철옹성으로 보였던 서비스가 새로운 서비스의 출현과 함께 대체되기도 하고, 외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서비스가 국내에서는 전혀 활성화되지 않는 경우도 경험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배경을 저자는 단순히 기술과 비즈니스, 트랜드를 넘어 각 국가의 문화에 기인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생각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기술과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의 이야기가 아닌 그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과 그들의 문화가 실제로도 하나의 비즈니스와 서비스의 중요한 성공의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회원 수 10만명을 모으는 서비스는 여러 노력에 의해 달성할 수 있습니다. 100만명을 모으는 서비스는 엄청난 자금을 투입하여 마케팅과 홍보를 하면 모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1000만명을 모으는 서비스는 사용자들에 의해 엄청난 입소문이 필요하고, 그것 자체가 하나의 문화가 되어야 합니다. 1000만명 이상 본 영화뿐만 아니라 최근 가장 인기가 있는 카카오톡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도 이러한 문화 현상에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챕터에서는 각각 ‘소셜미디어와 소셜 플랫폼’, ‘모바일 커머스와 소셜커머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모바일 플랫폼 비즈니스를 이해하기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두 영역으로써 국내외의 현황과 문제점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인 네 번째 챕터에서는 IT 업계 이슈와 미래 전망이 있습니다. 크게 ‘스마트가전과 스마트홈으로의 진화’, ‘스마트워크가 가져올 조직과 사회의 변화’, ‘클라우드 플랫폼의 가치’, ‘M2M’, ‘라이프로그 및 5년 후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개인적으로 더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우리가 고민해야 하는 큰 주제에 대한 발제를 하였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는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은 기획자, 개발자 모두 읽기 좋은 수준의 책입니다. 또한 모바일 이외에 IT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이 읽어볼만합니다. 특히 해당 분야의 경력이 오래지 않은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팀원들에게 선물하기 딱 좋은 책인것 같았습니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라면 해당 분야의 책 100권은 읽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따뜻한 봄날 복잡한 머리속을 이 책과 함께 정리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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